최근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전용 59㎡에 최대 11억5060만원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을 마감하면서, 분양가 상승세와 그에 따른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지난 9년간 분양가는 전국 평균 두 배 이상 올랐고, 서울은 ㎡당 1376만원에 이른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층간소음 규제 강화 등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분양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12곳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상한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비적용 단지보다 네 배 이상 높은 18.83 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을 비롯해 오산, 평택, 김포 등지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와 입지 조건에 따라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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