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북부 노선(운정중앙~서울역) 개통 1년을 맞아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과 주거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개통 이후 파주나 고양 등에서는 서울 도심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은 360만 명을 넘었으며, 하루 평균 약 4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출퇴근 시간 열차 운행 간격을 6분으로 단축하고, 열차 편성도 늘렸다.
남부 구간보다 북부 구간의 효용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경기 남부는 기존에 대체 교통수단이 많았던 반면, 북부는 GTX 개통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GTX 효과로 파주 운정신도시 등지에서는 아파트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집값은 고점 대비 20~30% 낮은 수준이다. 일부 단지는 과거 신고가의 절반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실거래가가 소폭 오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GTX 개통이 단기 호재를 넘어서 지역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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