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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까지 18분이면 가요"…'서울 옆세권' 떠오르는 동네

쫄딱이의 경제 신문

by 쫄딱이의 성장 스토리 2025. 4. 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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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전셋값이 최근 1년간 7.9% 오르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구리의 전셋값은 인근 서울 자치구인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보다 높아졌고, 중랑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일부 단지에서는 1년 만에 전셋값이 1억 원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셋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교통 여건 개선이 꼽힌다. 지난해 8월 지하철 8호선이 구리까지 연장되면서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이 새로 개통되었고, 구리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18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 고덕토평대교가 개통되며 자동차 이동도 편리해졌다.

구리는 전체 아파트의 약 40%가 준공 25년이 넘는 노후 주택으로,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택E구역은 3022가구 규모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딸기원2구역과 수택2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수만 가구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더불어 정부가 발표한 공공택지인 토평2구역에서도 약 1만85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교통 개선과 재개발 활성화, 신규 공급 기대감이 맞물리며 구리가 수도권 동북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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