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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가 아파트촌 변신…서울·광명 '뉴타운' 노려볼까

쫄딱이의 경제 신문

by 쫄딱이의 성장 스토리 2025. 4. 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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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즉 재정비촉진지구는 노후한 주거지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공공 주도 도시정비 사업이다. 기존 민간 주도의 소규모 재개발과 달리, 지역 전체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시절 도입되었으며, 2006년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을 통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때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투기, 원주민 재정착 문제 등으로 사업이 위축됐지만, 현재는 ‘재정비촉진지구’라는 명칭으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의 대체 투자처가 줄어들면서 뉴타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마포·성동 등 한강 인접 지역은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뉴타운은 한 단지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변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마포 아현 뉴타운이 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 고급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인기 주거지로 변모했고, 최근 실거래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대문구의 이문·휘경 뉴타운도 오래된 연립주택 밀집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있으며, 2025년을 전후해 ‘래미안 라그란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이 입주 예정이다.

성북구 장위 뉴타운 역시 대규모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며 도시 정비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광명 뉴타운이 대표적이며, 2027년까지 약 1만 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구 한남 뉴타운과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은 도심 접근성과 한강 인접 입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남 뉴타운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있고, 노량진 뉴타운은 철거와 이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뉴타운이 기본적으로 재개발 사업인 만큼, 입지 조건뿐만 아니라 사업 진행 속도와 단계별 리스크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뉴타운은 주거환경 개선과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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