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하반기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면서 청약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6·27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시세 차익이 큰 단지들이 공급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에서 약 1만1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올해 서울 청약 경쟁률은 평균 96.83 대 1로 전국 평균의 13배를 넘었다. 특히 서초구에서만 3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송파구에선 ‘잠실 르엘’이 분양에 나서는데, 주변 시세보다 10억 원 이상 저렴해 관심이 크다. 서초구에선 삼성물산의 ‘래미안 트리니원’, 신반포21차 재건축 ‘오티에르 반포’, DL이앤씨의 ‘아크로 드 서초’ 등이 순차적으로 청약을 받는다. 경기 과천에 속하지만 사실상 서초 생활권인 ‘디에이치 아델스타’도 분양이 진행된다.
한강변 입지인 마포·동작구도 주목된다. 마포구 합정역 인근 ‘라비움 한강’, 동작구 이수역 인근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 노량진8구역 재개발 단지 ‘아크로 리버스카이’ 등이 청약 시장에 나온다. 이외에도 상봉동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신림2구역, 오류현대 재건축,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등 다양한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서울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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