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과 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지역에서는 집값이 급등하고 있으며, 일부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두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단기적으로는 눌려 있던 가격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분석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 같은 아파트의 호가가 하루 만에 수억원씩 상승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청담동이나 대치동 등 일부 지역은 ‘갭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가와 매매가 간격이 좁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전세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제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특히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대치동과 잠실동 일대에서 이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거래량은 늘어나겠지만,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이미 가격에 반영된 부분이 많고, 대출이나 현금이 많은 수십억 원이 필요한 강남권의 특성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진 일부 지역, 예를 들어 잠실주공5단지나 대치 은마아파트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핵심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어 점진적인 상승은 있을 수 있지만, 급격한 변화는 예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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