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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반사이익'…오피스텔·중저가 아파트 주목

쫄딱이의 경제 신문

by 쫄딱이의 성장 스토리 2025. 7. 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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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고가 아파트 매입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중저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10억~12억 원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동대문구, 서대문구, 경기 성남과 하남 등 지역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택 가격의 절반 정도만 대출을 받아도 매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

또한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주담대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출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거주 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들어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심권과 서북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동시에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월세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오피스텔 시장의 선호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반면 빌라를 비롯한 비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대출 보증 비율 축소와 퇴거자금 대출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인해 재개발 투자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비아파트 시장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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