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3기 신도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구별 회의를 통해 보상 지연, 이주 문제 등 지체 요인을 점검하고, 본청약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남양주왕숙 등 주요 지구에서 본청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1만2000가구가 수도권에 분양될 예정이다.
그러나 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등 후발 지구는 보상 지연, 주민 반대, 행정 절차 미비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은 보상계획안 발표가 미뤄지며 분양 일정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는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3기 신도시의 재무구조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적자 확대 문제를 해결해 토지 보상과 주택 공급 여력을 확보하려는 방침이다. 또한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금융 인센티브와 기업·공장 이전 촉진책도 검토 중이다. 다만, GTX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연이 주택 공급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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